호르몬 성격학

테토(Testosterone) vs 에겐(Estrogen): 호르몬 성격학의 이해

2024년 12월 28일
9분 소요

호르몬이 성격을 결정한다? 테토 vs 에겐

MBTI가 인지 심리학에 기반을 둔다면, '테토-에겐' 이론은 생물학적 인류학에 기반을 둔 성격 분류입니다. 헬렌 피셔(Helen Fisher)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, 태아기 때부터 영향을 미치는 특정 호르몬 시스템의 우세에 따라 우리의 기본적인 기질이 결정된다고 합니다.

1. 테토스테론 (Testosterone) 우세형: 지배적 탐험가

흔히 남성 호르몬이라 불리지만 남녀 모두에게 존재합니다. 이 호르몬 시스템이 우세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.

  • 분석적이고 논리적입니다. 시스템이 작동하는 원리에 관심이 많습니다.
  • 경쟁적이고 야망이 큽니다. 1등이 되는 것, 성취하는 것에 강한 희열을 느낍니다.
  • 직설적입니다. 돌려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핵심만 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.
  • 감정 표현에 서툽니다.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공감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
MBTI로 치면 NT(분석가) 유형이나 일부 ST 유형과 유사성을 보입니다.

2. 에스트로겐 (Estrogen) 우세형: 공감적 외교가

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깊지만 역시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. 이 호르몬 시스템이 우세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큰 그림을 보고 맥락을 파악합니다. 사건 그 자체보다 사건의 배경과 관계에 주목합니다.
  • 언어 능력이 뛰어납니다. 풍부한 어휘를 사용하고 뉘앙스를 잘 파악합니다.
  • 공감 능력이 탁월합니다. 타인의 감정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배려합니다.
  • 상상력이 풍부합니다. 몽상가적 기질이 있으며 직관적입니다.

MBTI로 치면 NF(외교관) 유형과 매우 흡사합니다.

호르몬 유형이 중요한 이유

이 이론이 흥미로운 점은 "우리는 자신을 보완해 줄 반대 호르몬 유형에게 끌린다"는 가설입니다.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사람은 부드러운 에스트로겐 성향의 사람에게 본능적인 매력을 느끼고, 에스트로겐이 높은 사람은 결단력 있는 테스토스테론 성향의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.

당신은 결정을 내릴 때 차가운 논리를 따르나요(테토), 아니면 사람들의 감정과 조화를 먼저 생각하나요(에겐)? 이 생물학적 기질을 이해하면 나의 연애 패턴과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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